기사모음

이강인, PSG 훈련장에서 인종차별 피해: 유럽 축구의 그늘

달콤상코미 2024. 10. 27. 21:16
반응형

 

이강인,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중국인’ 지칭 영상 퍼져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훈련장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PSG의 팬 공개 훈련 중에 일어난 일로, 이강인이 지나갈 때 한 팬이 "가자 중국인"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일반화하는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간주됩니다.

 


사건 개요


2023년 10월 25일, PSG 훈련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이강인은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지나가고 있었고, 그 순간 특정 팬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댓글이 달리며 이강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유럽 축구에서의 인종차별 문제

 

이강인의 사건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이 겪는 인종차별의 연속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손흥민(토트넘) 역시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발언의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고정관념을 반영한 것으로, 벤탕쿠르는 여러 차례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또한,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소속의 황희찬도 인종차별적 발언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상대 선수인 마르코 쿠르토에게서 "황희찬은 스스로를 재키 챈이라 생각한다"는 발언을 듣고, 결국 쿠르토는 FIFA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결론

이강인이 겪은 인종차별적 사건은 축구계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러한 차별적 발언은 그들의 자존감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들이 줄어들고, 모든 선수가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PSG는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0월 28일 오전 4시 45분에는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강인,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중국인’ 지칭 영상 퍼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 훈련장에서 팬으로...

news.kbs.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