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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에이닷 전화', AI 기능으로 통화 경험 혁신

달콤상코미 2024. 10.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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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T전화, 에이닷으로 업그레이드

에이닷 AI전화 (무단복제 및 배포금지


SK텔레콤의 전화 앱 'T전화'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하여 '에이닷 전화'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2014년 출시 이후 1,4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T전화는 연락처 검색, 자주 통화하는 사람의 노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AI 비서 서비스 앱 '에이닷'과의 통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에이닷 전화의 주요 기능

에이닷 AI전화 (무단복제 및 배포금지

 


에이닷 전화는 단순한 통화 기능을 넘어, 통화 내용을 요약하고 다음 대화에서 필요한 말을 제안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통화에서 만날 일정을 논의했다면, A씨의 연락처 하단에 '약속 날짜 잡기' 같은 할 일을 안내합니다. 또한,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때, 과거 통화 내역을 분석하여 발신자를 식별할 수 있게 돕습니다

 

통화 연결의 효율성


가게에 전화를 걸 때 가장 효율적인 통화 연결 시간을 알려주고, 스팸 및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차단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도 그대로 제공되어, 사용자는 보다 스마트한 통화 관리가 가능합니다.

개인정보 수집 우려


하지만, 에이닷 전화의 AI 기능이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통화 요약 내용 외에도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문서, 파일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통화 내용이 2년간 저장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정아 의원은 "서비스 탈퇴 후에도 정보를 보관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관계부처의 실태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결론


SK텔레콤의 '에이닷 전화'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통화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변화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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