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사표…축구협회 개혁의 새 출발

 

 

 

 

허정무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사표…축구협회 개혁의 새 출발

출처:연합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하며, 방관자로 남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위한 비전

 

허 전 감독은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며, 자신이 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회가 독단적으로 운영되어 시스템이 무너지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 추락을 멈출 밀알이 되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제시한 개혁안

 

그는 축구협회를 개혁하기 위한 다섯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동행, 공정, 균형, 투명, 육성이라는 이 키워드는 허정무 전 감독이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 '유쾌한 도전'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그는 이 다섯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축구협회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가오는 축구협회장 선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2024년 1월 8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현재 4선 도전이 유력한 정몽규 회장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허정무 전 감독의 출사표가 축구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무리

 

허정무 전 감독의 출사표는 축구협회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의 비전과 다짐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 데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지켜볼 것입니다.